[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임용 후 6개월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두 차례(4월14~15일ㆍ4월17~18일)에 걸쳐 총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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