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고, 민주시민동아리 한마당 개최 / 해남고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14일 ‘인권’,‘환경’,‘평화’의 3개 주제로 11개의 민주시민동아리 및 해남교육지원청의 wee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부스 운영은 “인권분야”에서는 사회·인권 문제와 관련된 퀴즈 맞추는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평화분야”를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평화 부채 만들기’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소원 팔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환경분야”를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보존하고 지키자는 의미로 ‘환경 페이스 페인팅’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바다 캔들 만들기’, ‘ 머그컵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바다 디퓨저 및 슬라임 만들기’, ‘타로 상담’ 등 학생들이 중심이 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창의적 역량을 기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현장 체험의 기회가 축소되고, 특히 농촌지역 학생들은 체험 기회가 적어 교육적 혜택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올해는 성대하게 개최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천호 해남고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경험은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앎과 삶이 하나가 돼 미래의 멋진 민주시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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