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버스 타고 경기 서북부 명소 한바퀴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4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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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파주 3개시 '끞'투어
문화·자연 주제로 매주 토 운영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시(고양시ㆍ김포시ㆍ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이달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끞’은 고양시ㆍ김포시ㆍ파주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ㆍ예술ㆍ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지역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2000원, 경로ㆍ미취학 아동ㆍ장애인 1만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예약(25명 이상)시에는 일정 및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편성된 고양-파주의 이번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홍대입구역, 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출렁다리, 대곡역, 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날짜ㆍ시간ㆍ관광지 등을 협의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소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에 맞춘 기획 노선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으로, 시티투어와 함께 지역 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지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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