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 의뢰로 진행한 같은 질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2%, 홍준표 대구시장 1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9%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정치인’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0% 지지율로 1순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6%), 홍준표 대구시장(5%), 오세훈 서울시장(4%)이 뒤를 이었다.
‘헌재의 판결 결과를 수용한다’는 응답은 87%에 달했다. 특히 자신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들의 92%가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 개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43%, ‘그렇다’ 32%로 75%의 응답자가 김 여사의 국정개입을 사실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 대표는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상대로 한 보수 진영 주자와의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등 절대적 우위를 기록하면서도 무당층 18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 대표는 무당층 182명을 상대로 한 가상대결에서 27% 지지율로 36%의 오세훈 시장에 뒤진 것으로 집계됐고 유승민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이 대표 25%, 유 전 의원 35%로 나타났다.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시장, 안철수 의원과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 이 대표는 김문수 장관 상대로 했을 때만 35% 대 27%로 오차범위내 밖에서 앞섰다.
온라인 웹 조사 형태로 진행된 엠블레인퍼블릭 여론조사는 전화로 묻는 방식에 비해 중도층, 무당층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응답률은 13.4%,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갤럽조사는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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