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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반찬 쿠폰을 지원받은 한 노인이 반찬가게에서 쿠폰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남성 홀몸노인 25명에게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 동안 매월 3만 원 상당 동네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주방 시설이 없는 곳에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해 직접 음식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다. 이용자는 반찬가게를 방문해 금액에 맞춰 원하는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한 노인은 “원하는 반찬을 살 수 있는 쿠폰이 생겨 식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반찬 쿠폰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난숙 남가좌1동장은 “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 주민분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어르신을 위한 속초 나들이, 그림 그리기, 미술관 관람 등의 ‘문화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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