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본격 운행
내년 9호선 전동차 추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2022년 말 긴급 안전대책 시행에 이어 올해에도 지하철 혼잡도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열차 증차 및 시설 확대를 추진해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이미 2022년 11월부터 ‘긴급 안전 대책’을 실시해 주요 혼잡역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하고, 주요 혼잡 역사에는 인력을 즉시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를 추진해왔다.
점검을 통해 역사 구조 및 이동 동선 현황, 혼잡도 원인 등을 분석한 만큼 올해는 출ㆍ퇴근 과밀 해소를 위해 속도를 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열차탑승 수요 분산과 수송능력 확대를 위해 혼잡도가 높은 노선부터 열차 증회 및 증차를 추진한다.
오는 4월3일부터 지하철 2ㆍ3ㆍ5호선의 운행을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씩 증회해 운영하고 9호선의 경우는 2024년 초 신규 전동차 8편성을 추가 도입해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둘째, 일자리 사업(동행일자리)과 연계해 지하철 역사에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2022년 11월 이후 철도운영기관 직원 등 320명의 인력을 긴급투입해 역사 안전관리를 해온 것에 이어 275개역 최대 855명의 현장인력을 새로이 배치해 동선 분리, 역사 안전 계도, 역사내 질서 유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출근 시간 안전도우미 190명, 퇴근 및 취약시간대 안전도우미 63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자철도 구간인 9호선과 우이신설신림선 경전철 구간에도 환승역 등 혼잡역사에 총 35명을 배치한다.
셋째, 역사내 이동동선 분리 및 안전시설물 보강과 통행방해 시설물 일제정비를 진행한다.
이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월 혼잡도 개선사업 전담을 위한 별도 조직인 ‘혼잡도개선TF’를 설치해 현장점검 및 시설물 정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넷째, 중ㆍ장기적으로 혼잡도를 감소할 수 있도록 시설 확대 및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특히 역사 리모델링과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승강장, 계단, 연결 통로 등 주요 밀집구간내 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또타 지하철’ 및 ‘TMAP 대중교통’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1~8호선 전동차 혼잡 정보는 향후 코레일 노선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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