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9일 임명장 수여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우 신임 국수본부장은 29일 윤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 2월25일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하며 시작한 국수본부장 공석 사태가 30일 만에 일단락됐다.
경찰이 외부 재공모와 내부 선발 사이에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국수본부장 자리가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내부 인사를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인선 절차에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외부 공모를 할 경우 공석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고, 경찰 출신 본부장을 원하는 조직 내부 분위기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청장은 "우 신임 국수본부장은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투철한 공직관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높다"며 "균형 잡힌 시각과 적극적 소통으로 경찰 수사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우 신임 본부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이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던 2018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경찰청 차장 시절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다.
경찰 입직 전에는 행정안전부의 전신인 총무처에서 1년, 국정원에서 3년 2개월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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