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복지공론장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구청 선인봉홀에서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 및 복지공론장'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 및 복지공론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5기 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진행됐다.

이에 (사)한국산업정보연구원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결과 분석과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아울러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실무분과(▲통합사례관리 ▲기획 ▲보건·의료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일자리)는 4년 동안 도봉 복지가 나아갈 추진 방향에 대해 분과별로 발표를 실시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구청장,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민관협력으로 모두 잘 살 수 있는 도봉의 복지 미래를 기원했다.

중간보고 및 복지공론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제5기 계획에 반영돼 오는 9월 주민공고와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우리 구의 종합적인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큰 계획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들을 반영하고자 한다. 향후 4년간 변화와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일상이 있는 미래 복지도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 등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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