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숲 니지모리 스튜디오, 제2회 나츠마츠리(여름축제) 성료 ‘동두천 지역관광 활성화 도움’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28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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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에 의하면, 한일간 민간 교류는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이후 올해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맞춰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제2회 나츠마츠리(여름축제)를 성료한 가운데, 동두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민간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교통 근접 지역인 경기권 및 서울권 여행객들의 니지모리 스튜디오 방문자 수가 대폭 상승하였다.

제2회 나츠마츠리(여름축제)는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간 진행됐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무지개숲(니지모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색적인 국내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는 곳곳에 각종 게임 부스 및 음식 부스를 설치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카메사케(이자카야), 료칸, 레스토랑, 고이비토요(LP바), 니코서재, 우마이야타이, 아이노팡야 커피숍, 니지라멘, 엔카이조(워크샵 팬미팅 공간) 등의 부대 시설도 마련됐다.

 
실제로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행사로 인해 동두천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 관광객에 관련한 방문키워드를 조사해보면, 동두천의 대외적인 트랜드를 잠깐 알아보니, 동두천 내 역사, 문화 관광지등 기존 관광지보다 니지모리스튜디오가 더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두천시를 관통하던 많은 차량들이 급감하며 동두천시를 방문하는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상패~청산 구간 개통으로 하봉암동 소요산과 보산동 그리고 지행동의 자영업자들은 상권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반해 니지모리 스튜디오의 계절별 축제와 이번 나츠마츠리(여름축제) 덕분에 상권이 되살아나는 현상을 볼수있다면서 외부인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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