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11월 완공 예정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0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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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최초 '열린 광장형'
북카페등 문화·휴식공간 갖춰
▲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감도.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악산 입구를 대표적 랜드마크, 서울의 대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관악산 입구(대학동 211 일대)는 대중교통 등이 잘 연계돼 방문객들은 많았지만 만남의 장소, 문화 휴식 공간 등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5월 신림선 경전철 개통에 맞춰 서울시 예산 95억원을 확보해 ‘관악산휴게소 신축과 으뜸공원 조성’이 추진됐다.

그러나 기존 관악산휴게소 건물 명도 절차가 난항을 겪으며, 일정이 지연됐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 현재 기존 관악산휴게소 철거를 완료했으며, 신축 건물 터파기 공사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관악산휴게소는 공사가 완료될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960㎡ 규모로 카페테리아, 북카페 등 문화·휴식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다.

구는 관악산휴게소 신축과 더불어 구 최초로 '열린 광장형' 으뜸공원을 조성한다.

해당 공원은 각종 문화행사 및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6500㎡ 규모의 대형 광장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주차시설도 조성된다. 주차시설은 지하 1층에 13면, 관악산휴게소 건물 뒤편 지상에 37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광장공원이 새롭게 조성돼 관악산 입구에서 대규모 문화행사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악산 입구가 명실상부한 관악산 거점 랜드마크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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