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작년 초미세먼지 농도 14.3% 감소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22 1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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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기환경분석 보고
친환경차 지원등 효과
▲ 대기환경 전광판. (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시의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0년 대비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수원시 대기환경 분석보고’에 따르면 수원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0년 21㎍/㎥ 대비 2022년 18㎍/㎥를 기록해 14.3%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2020년 151일에서 2022년 187일로 23.8% 증가했다.

대기질이 나쁜 12월에서 3월 사이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32.4% 개선됐다.

이밖에 2022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5㎍/㎥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고, 오존·이산화질소·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 농도 등도 환경기준을 충족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건설 현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7㎍/㎥ 이하 달성을 목표로 올해도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수립했다”며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시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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