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전남도교육청과 ‘온마을 진로진학상담의 날’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2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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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학생들 미래 설계를 위한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 성황

▲ 해남교육지원청, 전남도교육청과 한 학기를 마치고 진학과 미래 진로에 고민이 많을 해남 중등 학생들을 위해 “온마을(해남) 진로 ㆍ 진학 상담의 날” 운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교육지원청이 전남도교육청과 한 학기를 마치고 진학과 미래 진로에 고민이 많을 해남 중등 학생들을 위해 “온마을(해남) 진로 ㆍ 진학 상담의 날”을 지난 21일 운영했다.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을,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는 ‘학생 ㆍ 학부모 대상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날 참여자는 총 48가족이 참석했다.

해남교육지원청과 전남학생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6명의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지원단 교사가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한 시간가량 개별상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전문가에게 밝히고 미래 설계의 전문적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막연했던 진로의 길에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남제일중 김○○학생과 학부모는 "부모와 자녀 대상 사전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컨설팅이었기에 진로진학 상담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및 양육태도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고3 학생들은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진로진학상담이 이뤄져 구체적인 진학설계를 할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작은 군단위에서는 흔치 않은 전문적 진로진학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후에도 해남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더욱 애쓸 것”을 약속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남학부모연합회가 큰 애정을 갖고 추진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며,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러한 기대를 반영해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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