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 '국제구조대'··· 소방청, 61명 현지 파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7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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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 대응을 위해 소방청이 국제구조대 61명을 현지에 파견한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된 국제구조대는 현지에서 첨단장비를 활용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펼친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진도 7.8의 대형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40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1만8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이 구조팀 등 지원인력 파견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일본도 20여명의 구조대 1진을 전날 밤 급파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국제구조대는 1997년 캄보디아 프놈펜공항 베트남 여객기 추락사고, 2015년 네팔 지진, 2019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등 10여차례의 해외출동으로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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