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에 선정돼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9 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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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 (예시)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돼 아동친화도시 지속 추진을 위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02개 아동친화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협의회로부터 천만 원을 지원받아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에게 성장하고 경험할 기회를 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내 공공장소를 탐색하고 직접 공간을 계획하는 등 체험형 수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UN이 제시한 아동 공공장소의 정의인 3P(Protection 보호, Provision 제공, Participation 참여)’ 원칙을 적용한다.

 

구는 지역사회 전문가인 건축사(천연충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소속)와 협업해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는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7월 중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동의 일상 속에서 도시와 공간은 중요한 요소로 양질의 공적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건축학교 참여를 통해 이 같은 아동친화 공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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