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우·우박 피해 복구비 52억 투입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5 15:44: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347개 농가에 지급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지난 5월 농작물 호우와 우박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2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5월4~6일 내린 집중호우와 6월14일 곡성지역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4347개 농가 5829여ha에 대한 것으로, 이달 중 신속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ㆍ군별 피해 면적은 해남 2419ha, 강진 797ha, 보성 653ha, 장흥 545ha, 나주 408ha 등이다.

품목별로는 보리 2682ha, 밀 1298ha, 귀리 1002ha, 감자 362ha, 마늘 167ha, 사과 12ha 등이다.

복구비는 침수와 쓰러짐(도복) 피해를 입은 보리 등 식량작물은 농약대 ha당 100만원, 마늘 등 채소와 과수는 250만원이다.

50% 이상 피해시 지원한 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 130만원이다.

한편 2022년 전남에선 10만6000농가가 보험료 165억원(10%)을 납입하고 99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