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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생생정보마당 제공) |
MBN 생생정보마당 '그대로 괜찮아'는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되찾아 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이사장은 방송인 황은정과 함께 힐링 남매로 활약하며 전국 방방곡곡의 ‘그대’들을 위해 비수술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은 복지관에서 20여 년간 급식 봉사를 하던 열다섯 번째 그대(이봉순, 73세)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평소 어깨와 허리 통증으로 오래 서 있기가 어려운 그대였지만 힘겹게 장을 봐서라도 주변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그대였다. 사별의 아픔을 겪은 뒤에도 봉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봉순 씨의 통증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했다.
12일 방송에서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느라 고생한 이봉순 그대를 위한 힐링 솔루션이 공개되었다.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 곳곳이 눌려 있어 통증이 발생한 것이었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이사장은 “틀어진 골반과 어깨의 불균형은 척추관협착증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평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봉순 그대의 맞춤 솔루션 첫 번째는 도수치료로, 척추를 잡아주는 핵심 근육인 장요근을 이완시켜 허리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했다. 그 외에도 염증 완화를 돕는 체외 충격파 치료, 뭉친 근육에 혈액순환 돕는 침 치료, 신경 재생에 도움을 주는 한약 복용으로 일주일간의 집중 치료는 종료되었다. 퇴원 날 다시 찾은 이봉순 그대는 이전보다 곧은 자세와 당당한 걸음걸이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순 그대는 마음도 가볍고 기분도 좋다며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일상에서 다시 만난 이봉순 그대는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즐길 정도로 통증이 개선되어 편안한 모습을 되찾았다. 더불어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준 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척추관절 통증 개선 프로젝트 MBN 생생정보마당 '그대로 괜찮아'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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