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뱅쇼·와인 시음 ▲문화공연 ▲기념사진(포토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인회와 상권기획자, 지역 예술가 등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거리의 상점들은 수제공예품, 골동품, 성탄절 장식품을 만나 볼 수 있는 벼룩시장을 열고, 대부엔틱, 앤틱 쉼터 등의 장소에는 와인과 뱅쇼를 시음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거리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캐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의 고유한 개성과 문화가 살아있는 벼룩시장과 겨울철 대표 음료인 뱅쇼를 중심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이태원을 찾아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