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링허브 파주센터, 보청기도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6 0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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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국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4명이 난청에 해당하지만, 보청기 착용률은 17.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난청으로 진료받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것에 비해, 난청에 미리 대비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난청을 오래 방치할 경우,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히어링허브 파주센터 최영호 청각사는 “보청기 착용으로 난청 초기에 청각의 기능적 활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어 “청력이나 청신경 저하 정도가 심할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최 청각사는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보청기 선정과 피팅(소리 조절) 2가지 측면에서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청력 저하가 심한 경우 광대역 주파수 범위까지 증폭이 가능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제품의 등급이 높을수록 주파수 범위도 넓다.

 

또한 어음 변별력이 낮거나 보청기 착용 후에도 소음 속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 보청기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신 기술의 예로, 인간의 청각 시스템을 모델로 한 보청기도 출시됐다. 해당 보청기는 인간의 두뇌처럼 배경 소음을 자동으로 억제하고 기계 학습 기술을 통해 음성 가청도를 높였다.

청력에 잘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팅(소리 조절)’이다.
 

청력에 맞는 제품을 착용하고 있더라도 피팅이 미흡하면 보청기 만족도는 저하되기 때문이다. 최 청각사는 “마스크로 인한 소리 감쇄와 말소리 변별력 저하를 겪고 있다면 고주파수 감소 관련 피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청각 센터의 피팅까지 더해진다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히어링허브’는 고객들로 하여금 차별화된 피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보청기 사용자를 고려한 피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어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살린 피팅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보청기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가상 음향 피팅 시스템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겪게 되는 잠재적 어려움을 없애고, 보다 명료한 소리 청취를 경험할 수 있다. 최 청각사는 VSE를 ‘10개의 멀티 스피커를 이용해 식당, 회의실 등 공간별 가상 소음을 실제처럼 구현한 상태에서 제공되는 피팅’이라고 정의했다. 실제 소음 환경과 비슷한 환경 소음을 다양한 방향에서 제시해 신호대잡음비(SNR) 향상을 돕는다.

한편 히어링허브는 전문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청각전문센터로 파주를 비롯해 운정, 문산 등의 지역에 12단계 절차에 따른 보청기 선정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스위스·미국의 청각 기업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와이덱스·포낙·벨톤·스타키·시그니아보청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현재 8개 전국 지점에서 6대 브랜드의 고성능·최신 제품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본인이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최대 131만 원을 지원받아 보조금 전용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히어링허브 파주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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