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명품청자, 축제기간 30% 할인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15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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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관요·민간요 최대 30% 할인
전통방식 화목가마 청자 작품 즉석 경매, 23일 열려

▲ 사진은 지난 2019년 여름에 개최된 청자 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청자판매장에 전시된 청자 도자기 제품들을 살표보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명품 청자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강진청자박물관이 제작한 관요 제품은 전 품목 30%, 민간 도예업체가 제작한 민간요 제품은 업체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강진군의 대표 특산품인 가볍고 기품 있는 강진청자의 신상품과 텀블러, 책갈피 등 청자의 빛깔과 문양을 적용한 청자굿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청자 산업의 부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전통방식 그대로 화목가마에서 요출된 청자 작품에 대해 즉석 경매 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강진군은 지난 2019년까지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꾸준히 청자 할인행사를 개최해 왔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방식을 변경해 온라인 판매로 강진 명품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진 청자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한 강진 청자의 관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청자 할인 판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강진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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