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5개洞 순회 자전거 수리 서비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11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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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 진행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광진지역자활센터의 새로미자전거 사업단과 함께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에 자전거 수리 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능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수리 서비스는 이달부터 지역내 15개 동을 매주 화·목요일 순회하며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등 간단한 사항은 무상 점검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 등 간단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킨 ‘재생자전거’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5월 수리 일정은 5월3일 중곡1동을 시작으로, 5월10일 능동, 5월12일 자양1동, 5월19일 중곡4동, 5월24일 구의3동, 5월26일 중곡3동, 5월31일 자양4동 순으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수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수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새로미자전거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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