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중증장애인등 40가구에 선풍기·이불 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앞두고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구는 최근 신내2동 행복나누리협의체로부터 선풍기 25대와 여름 이불 15채를 지원받았다.
행복나누리협의체·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한국마사회 중랑지사·신내동 새마을금고는 협력해 취약계층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선풍기 및 여름 이불을 마련했다. 물품은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40세대에 전달됐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면목본동 행복나누리협의체로부터 여름 냉감 이불 30채를 전달받았다. 후원받은 물품은 난방 사각지대인 취약계층 중장년 남성 1인가구 30명에게 전달된다.
이밖에도, 지난 10일 NH농협은행 면목역지점이 면목본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4곳에 성금 270만원을 전달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러 기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의 온정이 전해지는 나눔 문화가 지역 전역에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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