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청소대책 시행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1 17:25: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260명 투입 청소 취약지역 점검··· 김장쓰레기 신속 수거···
폭설땐 비상수송체계 돌입··· 108명 제설작업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청소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청소대책 기간 동안에는 깔끔이봉사단 및 환경미화원 등 총 326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다.

먼저 구는 청소대책반과 청소기동반을 가동하며, 주말과 공휴일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청소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더불어 청소 취약지역 점검 및 무단투기 단속, 쓰레기 배츌 규정 준수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김장철 늘어나는 김장쓰레기의 신속 수거를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를 김장쓰레기 중점 수거기간으로 정했다.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20리터 미만 소량의 김장쓰레기의 경우 음식물 전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되지만 20리터 이상 대량 배출 시에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되 김장쓰레기만 투입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도로 침수 및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는 가로수 낙엽 처리 및 가로 환경 정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해 주요 도로 약 149.6㎞ 구간에 가로 청소 환경미화원 88명을 배치하고 1일 3차례 작업을 실시한다.

폭설 시에는 쓰레기 수거 비상 수송체계에 돌입해 가로 환경미화원 108명을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청소대책과 관련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