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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노원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HDC의 박희윤 개발본부장이 맡았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도쿄를 바꾼 빌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사업자)’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주)’의 첫 번째 한국인 직원으로 입사해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본기 힐즈’ 등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한 장본인이다. HDC로 소속을 옮긴 후에도 개발 대상 지역과 개발 사업시행사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노하우를 접목시키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HDC 입장에서도 총 4조5000억여원을 투자하고 최근 본사 이전까지 발표한 만큼 진정성을 갖고 임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이 노원구와 HDC를 넘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HDC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구 직원들이 노원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일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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