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까지 모든 실외조명 LED로 바꾼다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21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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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 절감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밝은 거리 조성 및 실외 조명(가로ㆍ보안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역내 가로등 및 보안등 LED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역내 가로ㆍ보안등에 설치된 메탈할라이드 램프 및 나트륨등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내 가로등 1562등과 보안등 409등 총 1971등을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 및 나트륨등에서 LED램프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전기요금을 연간 7000만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가로ㆍ보안등 총 7210등을 모두 LED램프로 교체하면 전기요금이 연간 3억6000만원 가량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 및 나트륨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램프 등은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뛰어나고 더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대비 42% 정도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 감소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 가로등 및 보안등 LED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6년까지 지역내 모든 가로ㆍ보안등을 LED로 교체함으로써 안전하고 밝은 거리 조성 및 실외 조명 에너지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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