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45개 사업 수립 예정
| ▲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한 문헌일 구청장이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로, 체계적인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6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위촉식은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2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현황 파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구는 2018년 지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오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40%, 2050년까지는 10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기본계획은 ▲건물 ▲에너지 ▲수송 ▲흡수원 ▲폐기물 ▲시민협력 ▲제도개선 등 총 7개 분야, 45개 세부 사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녹색성장 위원회는 분야별 세부 사업들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녹색성장을 할 수 있는 정책의 기본 방향부터 연차별 세부 사업 등 지역 특성과 실정에 적합한 단위사업을 심의 및 의결한다.
향후 구는 기존·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차 보급, 생태하천 복원,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및 캠페인 등 분야별 세부 사업들부터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가 지역 실정에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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