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 앞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18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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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복지시설 및 외국인 근로자 위문

▲ 강진원 강진군수(가운데)가 18일 보은재가복지센터 방문, 위문품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설 명절 소외되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 아트팜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외국인 근로자 35명에게 과일과 라면, 쌀 등을 전달했다. 이어 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 강진원 강진군수가 18일 탐진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이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이날 강 진원 군수는 “강진에서 희망을 일구며 열심히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 모두가 강진인이며,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모든 어려운 계층에 대해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9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명절맞이 외국인 근로자 방문은 역대 군수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처음으로, 차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지방 소도시의 세밀한 복지 민감도를 엿보게 한다는 평가이다.

한편,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23곳과 보훈 가족 55명에게 과일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578세대에 생필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는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자원봉사자 60명이 명절음식을 만들어 홀로 생활하는 청장년층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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