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3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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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련견 돌봄 쉼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 = 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9월16~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쉼터는 2018년부터 시작된 구의 동물복지 서비스로, 귀성하는 반려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 ▲임신과 발정 상태가 아닌 ▲8kg 이하 소형견이다.

 

해당 반려견은 돌봄 기간 동안 ▲호텔장(쿠션방석, 매트 등 침구 배치) ▲놀이터(운동기구, 장남감 배치)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3인 1조로 편성된 펫시터가 2교대로 배치된다.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을 활용해 반려견의 상태를 점검하며 질병·부상 발생 시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해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위탁비는 5000원이다. 홀몸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명절연휴 반려동물의 보호가 필요한 분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매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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