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광역시 제공 |
특히 근로자가 가장 많은 도시철도건설공사 현장에서 폭염대응물품 비치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 무더위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광주지역은 지난 25일 폭염주의보 발효를 시작으로, 26일 폭염경보로 확대됐고 이날 최고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광주지역 폭염저감시설은 그늘막 576개소, 도로살수분사장치 2개소, 그린통합쉼터 2개소, 물안개분사장치 24개소, 도로차열포장 등 기타 48개소가 있으며, 무더위쉼터 2063개소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긴급재난문자 발송, 전광판 알림,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며 “시민들도 폭염기간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