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소나무등 2만318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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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든조감도. (사진제공=강남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차장과 주민문화공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휴(休)가든’을 조성해 오는 16일 개관한다.
‘휴가든’은 지역내 공영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삼문화공원에 지하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만든 문화힐링공원이다.
역삼동은 하루 평균 4~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심 밀집지역이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은 역삼문화공원 노외 공영주차장(51면)과 역삼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지하 1~2층, 118면) 2곳뿐이며 신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역삼문화공원 부지 일부(역삼동 635-1번지, 4534㎡)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만들었다.
지하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280억여원을 투입해 2019년 10월 착공해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개방한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 연면적 1만736㎡ 규모로 총 24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역삼문화공원 노외 주차장에 비해 4.8배 넓은 것으로, 주차장 면수는 일반주차 148면, 여성 72면, 장애인 8면, 전기차 8면, 경형차 11면이고, 전기차 충전기 8대가 설치돼 있다. 주차비는 기본요금 없이 5분당 300원 1시간에 3600원으로, 1시간에 6000원 가량인 인근 민영 주차장에 비해 40% 정도 저렴하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은 역삼문화공원은 이번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하면서 그 지상부를 ‘역삼문화 휴(休)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소나무, 철쭉 등 76종 2만318주와 초화류 2만440본을 식재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벽천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주변 시설인 국기원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이용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풍물놀이, 주민 축하공연,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공연, 국악고등학교 공연팀의 영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역삼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넓은 주차면과 저렴한 요금으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며 “주차장 상부에 새롭게 조성한 휴가든과 국기원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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