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스페셜 클래스’의 일환이다. 본인을 ‘시(詩)팔이’로 소개하는 하상욱 작가는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
이번 특별 강연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시’로>라는 주제로 90분간 하 작가의 단편 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 인원은 총 150명이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100명은 마감됐다. 50명은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강연 참석자 중 10명에게는 하 작가 시집 <서울 보통 시>를 증정한다. 사전에 온라인 서식 질문지를 작성한 5명과 현장에서 질문한 5명을 선정한다.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인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이번 스페셜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용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아이패드 드로잉 ▲버번 위스키 ▲3층 연금 노후 준비 ▲퍼스널 컬러 ▲배우-관객 대화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13개 강좌를 연다. 8월 용한 클래스는 오는 2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용한 클래스 참가 신청은 소소한 아지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12~20명, 참가비는 5000원이다. 종료 후에 참가비 금액 상당의 용마루길 상점 할인쿠폰 ‘용돈’을 지급한다.
용마루길 ‘용돈’은 용마루길 상권 내 ▲음식점 10곳 ▲자개공예, 화실 등 문화 4곳 ▲미용·뷰티 5곳 ▲카페·디저트 12곳 ▲정육점, 주류 등 소매·기타 9곳 등 총 40곳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소한 아지트와 용한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마루길 인스타그램(@yongmarugil)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마루길에는 개성이 뚜렷한 가게들이 모여 상권을 이루고 있다”라며 “용마루길이 명실상부한 용산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소한 아지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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