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의중앙선 구리역 계단 이용 안전계도 방송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5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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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다중밀집사고 방지
지하철역 점검·홍보 캠페인도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의중앙선 구리역사내 계단 이용시 시민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역은 하루 평균 이용시민이 2만4000여명으로, 출퇴근시 계단에서 급히 뛰어다닐 경우 대형 압사사고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에 시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역내 구리역, 갈매역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내 계도 방송 ▲지하철역 합동 점검 ▲역무원 안전 홍보 캠페인 등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편익 향상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구리역 외부 2곳에 열차 시간을 확인한 후 탑승할 수 있도록 LED 시계를 이달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역은 출퇴근 시간대에 인구이동이 많아 다중밀집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외부에 LED 시계를 설치할 예정이니 시민들은 역에서 뛰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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