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20일부터 폭염대응 종합대책 시행··· TF가동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9 1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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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등 33곳에 야외 그늘막 추가·취약계층 건강 확인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부서별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야외 그늘막은 횡단보도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 위주로 기존 설치된 96곳과 더불어 신규로 33곳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에 실내 무더위쉼터 42곳과 야외무더위쉼터 4곳 등 총 46곳을 운영한다. 쉼터에는 응급용품, 폭염 행동요령 홍보물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이용이 많고 폭염 시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는 버스정류장 11곳에 에어송풍기를 설치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폭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홀몸노인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와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올여름은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확대·강화해 구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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