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일 장마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여진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남부 및 중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00㎜ 이상, 경기 북부 및 북부 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제주도 20∼60㎜, ▲울릉도·독도 10∼40㎜다.
수도권은 3일 새벽까지, 강원도는 3일 새벽 시간당 30∼50㎜, 전북과 전남권은 3일 새벽 시간당 30㎜ 이상, 경남권은 3일 새벽∼오전 시간당 20∼30㎜, 제주도는 3일 새벽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부분의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5.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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