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마당' 등 호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ㆍ군ㆍ구 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지역문제 해결방안과 대안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정책역량 등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및 고용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등 7개 분야에 총 155개 기초지자체의 364개 사례가 접수됐고,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72개 사례가 행사장에서 소개됐다.
군은 경진대회에서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행정ㆍ영암군 풀뿌리 민주주의 씨앗을 뿌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민ㆍ관 협업 플랫폼 ‘영암민주주의 마당’과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참여ㆍ화합 네트워크’ 구축으로 군은 심사위원과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속한 민원해결 소통폰 개통, 마을활동가 양성,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활동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 호응이 컸다.
우승희 군수는 “민선 8기 영암군의 핵심가치인 ‘군민주권행정’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군민이 군정을 이끌고 지역의 혁신을 주도해가는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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