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EBS ‘나눔 0700’ 방송으로 국내 위기가정 지원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8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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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사회복지회, 2024년 3분기 위기가정 지원사업 신청 포스터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국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3분기 신청을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23년부터 장애, 질병, 가난,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치료비, 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위기가정들의 사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 방영되는 EBS <나눔 0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ARS 또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후원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의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할 수 없으며, 복지기관이나 단체의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메일로 상시 신청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1차 서류 심사 후 위기가정 및 기관 방문을 통해 대면상담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사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 가정이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방송 등 노출에 대한 초상권 동의 가능한 자로, 2인 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응급 수술이 필요하거나 저소득 영·유아·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정일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특히 3분기에는 침수‧더위에 취약한 반지하, 고시원, 쪽방, 옥탑방 주택 거주자도 추가 선정한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는 EBS와 함께 질병, 장애, 가난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국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후원자들이 정성껏 보내주신 사랑의 마음을모아 소외계층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23년부터 9월부터 EBS ‘나눔 0700’ 방송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위기가정에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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