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사의뢰 총 475건 달해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교육부가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 학생이 일주일 동안 25명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했다.
교육부가 최근 조사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10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이달 8일까지 피해학생으로 908명으로 지난 9차에 조사된 883명 보다 25명 늘어난것으로 파악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48명으로 , 교원 피해자는 36명으로 3명이 늘어났고 직원 등의 피해자는 일주일전과 다름 없이 4명이 각각 나타났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61건으로 지난 조사보다 9건 늘었다.
수사의회는 475건으로 8건이 증가했고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252건으로 5건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고 건수 등을 볼 때 사태가 안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행정적 부담 등도 고려해 피해 현황 조사는 일단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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