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땐 최대 100만원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0 1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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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제로화··· 음식냉장고 구입비 50만원도
안전한 음식 문화 조성
▲ 음식점 내 반찬 냉장고.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과 '잔반제로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대상은 지역내 연 매출 1억원 미만이면서 좌식테이블을 보유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계승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지난 7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식품위생법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호프·주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테이블 교체 비용의 50%이며, 업소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잔반제로화 사업의 경우 반찬 냉장고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식품접객 업소 중 기본반찬이 제공되는 업소로 1년 이상 반찬 냉장고로 기본반찬 셀프코너를 운영해야 한며, 셀프코너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업소는 지원선정 통지 이후 반찬 냉장고를 구입해야 하며, 통지 이전에 구입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50만원(반찬 냉장고 구입비용)이다.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과 '잔반제로화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9일까지 구 보건소 4층 보건위생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도 잔반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량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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