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새단장··· 20일 재개장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18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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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새 단장을 하고 20일 다시 문을 연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ㆍ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지난 2023년 11월 개관한 이후 100일 만에 1만8000여명이 다녀가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군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센터 휴관 기간을 갖고 해조류 활용 테라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팀 샤워 테라피에 개별 욕조를 설치해 미역, 다시마 원물을 넣은 물에 입욕을 하는 ‘해조류 스파 테라피’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해조류 스파 테라피’는 해조류의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피부에 공급돼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며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존의 컬러 테라피에 100% 완도산 천연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 마스크팩까지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으며, 치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기가 많은 스톤 테라피실을 1개 더 늘렸다.

군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인 이상의 가족이 방문 시(증빙서류 제시)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2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 한달 동안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 해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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