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6월까지 승마산 숲길 1km 구간 정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1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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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매트·배수로 설치
말발도리·억새등 꽃나무 식재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대곶면 승마산(乘馬乘)(해발 130m)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올 4월부터 6월까지 특색있는 ‘승마산 숲길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승마산을 찾는 시민들에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활동을 위해 추진하는 숲길 정비사업은 승마농원에서 진입하는 구간부터 시작해 하우즈op를 지나 전망 정자까지 총 1km 구간에 대해 개선하는 정비사업으로 도비 50%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승마산은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산 정상부는 말 등과 같은 능선으로 편안한 산행길을 제공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북쪽의 문수산부터 서해 바다와 만나 황산도, 마니산, 영종도까지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뛰어난 경관으로 김포의 숨은 명소로 유명하다

그동안 노후된 op주변 시설과 구간구간 쇄골 및 침식 현상으로 경관과 안전이 저해돼 왔다.

이번 숲길 정비사업은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한 방향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훼손이 심각한 구간에는 식생매트 및 배수로를 설치, 토사 유실을 방지하도록 했으며 말발도리, 박태기, 억새 등 꽃나무 군락을 식재해 경관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대곶면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반영으로 설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수산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금년에는 승마산 수안산에 대해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연차적 지역내 숲길 정비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만족하는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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