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선 준수·통행불편 해소도
| ▲ 용문시장 판매대 개선 사업 예시.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내 전통시장 용문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판매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디자인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 이용객의 75%가 진열 상품의 위생·청결에 부정적인 응답을 했다.
판매대 진열 상품이 낮게 배열돼 있으며, 품명과 원산지 확인이 불편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구는 서울시 주관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장 내 적치물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 및 소방도로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용문시장 내 개방형 판매대가 설치돼 있거나 설치 가능한 개별 점포 60곳이다.
단, 상인회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은 6개 업소는 향후 구비를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점포별 특성에 맞춘 상품 판매대 설치 지원 ▲소방선을 준수한 안전하고 깔끔한 시장 환경 조성 등이다.
상품 판매대는 물품원산지·가격, 제로페이 가맹점 표시 등 정보제공과 함께 위생관리가 용이한 재질 사용 등 이용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분석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을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 15일 용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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