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2 구간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 설치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10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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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수 구청장(오른쪽)이 안심가로등 점등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홍대 레드로드 R2 구간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설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방범 취약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대 레드로드'에서는 홍대입구역과 가깝고 버스킹존이 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R2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조성했으며, 이 중 8본은 구가, 15본은 밀알복지재단이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에는 LED등과 WiFi(와이파이)뿐 아니라 폐쇄회로(CC)TV와 안심비상벨이 장착되고, CCTV는 24시간 운영되는 구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다.

홍대 레드로드 이용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하여 안심비상벨을 작동하게 되면 구통합관제센터 요원이 CCTV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위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해 긴급조치에 나선다.

구는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이 홍대 레드로드 6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시스템’과 함께, 인파 밀집 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안전은 과잉 대응이 낫다’라는 생각으로 인파가 몰리는 홍대 레드로드 R2에 안심가로등 불을 밝히게 됐다”라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빛을 비춰주는 가로등처럼 마포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365일 든든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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