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어려운 이웃 위문, 시가지 청소까지‘바쁘다 바뻐’
| ▲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배추재배 농지를 방문하 명현관 해남군수가 배추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피해복구 집중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명절맞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 일손 돕기가 실시되고 있다. 7일 50여명이 배추밭 복구에 투입된 가운데, 오늘(8일)은 군청 직원 104명을 비롯해 육군 제8539부대 25명, 완도해경 15명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및 배추 농가를 지원했다.
태풍피해 복구는 7일 북평면의 3농가 1만 3,200㎡(4천 평) 배추밭을 실시한데 이어 8일에는 황산면과 북평, 화원면 등 9농가 22만 4,205㎡(6만8천 평)의 배추밭 복구와 낙과 피해를 입은 북일면의 배 농장에 투입돼 일손을 도왔다.
경기침체에 태풍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계속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8개소를 방문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 ▲ 명현관 해남군수가 8일 황산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현장점검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
8일에는 명현관 군수가 황산5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태풍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7일 오후에는 읍면별 일제 청소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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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공직자들이 7일 읍 시가지에서 태풍 및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
태풍이후 미처 청소가 되지 않은 읍 시가지 골목골목을 대상으로 군청 전 직원들이 참여해 ‘줍깅’을 실시했다.
또한 면에서도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면소재지 및 마을별 청소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보내기를 위해 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2개소와 홀몸 노인 등 읍면의 1,000여 가구에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해 명절 음식 나눔, 생활불편 해소 등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해 명절기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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