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총 10억 들여 임도 3.5km 신설·101.64km 보수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26 09:14: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면보강·배수시설 설치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총 10억원을 들여 산림경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임도를 신설하고, 기존 임도에 대한 보수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평소에는 산림경영에 활용하는 산림경영 기반 시설이지만 산불이나 산사태 등 재난 상황에서는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소방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및 산림레포츠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휴양시설의 기능 역시 강조되고 있다.

시는 1984년 미원면 용곡리 임도를 시작으로 총 101.64km의 임도를 개설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일원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7800만원을 투입해 3.5km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기설치 임도 중 노후화로 피해 발생의 위험이 있거나 정비가 필요한 임도에 대하여는 사면 보강, 배수시설 설치 등의 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도 1km 개설시 약 40ha까지 산림 관리가 가능해 적극적인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로 산불발생 증가에 따른 산불 진화를 위해서라도 임도 확충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양질의 임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