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문동 주민센터,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야간 합동단속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14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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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등 인접 洞과 협력
▲ 지난 1월20일 용문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합동단속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 용문동 주민센터는 인접 동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야간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야간 합동단속은 타 동 담당인력과 공동으로 단속을 함으로써 현장단속 경험을 공유해 효과적으로 골목길 청결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합동단속은 공공근로 등 골목 청소 근무인력 채용 공백기인 올해 초 처음 시작됐다.

용문동과 인접 동 직원 4명이 2인 1조로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지난 1월2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용문동과 원효로2동 4개 구역 합동단속을 추진했다.

단속구역은 ▲효창원로55길 15 ▲용문시장 일대 ▲효창원로 50 ▲원효로35길 39 등으로, 과태료 부과 2건, 경고·계도 3건을 처분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13일 오후 5시부터는 용문동과 효창동 단속에 나섰다.

단속구역은 ▲효창원로55길 15 ▲비전교회 일대 ▲용문시장 일대 ▲백범로45길 4-20 ▲백범로47길 54 5곳으로, 과태료 부과 2건, 경고·계도 3건을 처분했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안내판 부착, CCTV 설치 등은 쓰레기 적치 해소에 한계가 있다"며 "야간단속을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추진한다면 근무시간을 피해 무단 투기하는 사례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주민센터는 원효로2동, 효창동 외에 청파동 등과도 야간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술 용문동장은 "합동단속을 통해 용문동에서 인근 동 골목길까지 청결해질 것"이라며 "합동단속을 추진한 각 동의 청소담당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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