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탄소감축위원회-(주)한국에너지산업, 디지털 전환 탄소감축 기술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7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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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SDX탄소감축위원회와 ㈜한국에너지산업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국에너지산업 사무실에서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에너지 수요효율화 플랫폼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전환(DX)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소규모 전력사용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중소형·국민DR)에 쉽게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감축 활동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탄소감축지표 마련 및 탄소감축평가단 구성 등을 통해 일반 시민, 중소 기업, 지자체 등과 함께 민간주도의 탄소 감축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자 출범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한발 더 나아가 저탄소 친환경 혁신기술ㆍ기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GCM(Green Class Membership)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에너지산업은 ‘IoT 기반 에너지 관리(EMS) 및 수요관리(DR) 플랫폼(EMS Auto-DR Platform)’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사용자의 환경과 특성(업종ㆍ영업시간 등)을 반영해 각각의 전기기기를 개별 제어하거나 냉ㆍ난방기 출력 조정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화하는 것을 중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상점, 오피스, 중소형 건물 등 소규모 전력사용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중소형·국민DR) 참여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그린 벤처 기업이다.

정성운 SDX탄소감축위원회(SDXCRC) 위원장은 “국내ㆍ외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활용기술의 상용화는 인류에게 당면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라며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만규 ㈜한국에너지산업 대표는 “금융ㆍ프랜차이즈 기관 등 전국에 영업망을 둔 기업에서 이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ESG경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상가의 경우에도 시스템 자체에서 과전압, 과전류 등을 감시하고 이를 차단함으로써 전기적 요인에 의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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