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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 한전MCS(주)해남지점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협약식 후 기념촬영 (좌로부터 김수진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장, 김차진 해남군부군수, 박형근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장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4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해소 및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차진 해남군부군수, 박형근 한국전력공사지사장, 김수진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해남지사는 사용량 이상 고객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발견 시 해당 정보를 해남군에 제공하고, 한전MCS 해남지점은 세대 별 검침, 전기요금고지서 송달 시 위기 가구로 확인된 정보를 군에 제공하게 된다.
해남군은 협약기관으로부터 받은 위기 가구 정보 확인 시 즉시 현장 방문을 실시해 가구 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차진 부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 신속 발견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해 드리는 것이 시급한 맞춤형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한전해남지사, 한전MCS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형근 한전 해남지사장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한전MCS 해남지점장은 “검침 현장에서 위기 가구 발견 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해남군 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해소를 위한 탄탄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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