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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경력단절이나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 구민 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능력개발부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긱 워커(Gig worker) 양성과정’과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긱 워커 양성과정’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경제가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근로 형태인 ‘긱 워커’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플랫폼 개론부터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기본 사무용 프로그램과 생성형 인공지능 및 스프레드시트, 디자인플랫폼 활용 기술, 시장조사, 마케팅 개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총 15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5일~7월 24일이다.
‘디지털 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디지털드로잉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SNS 이모티콘과 캐릭터,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을 통해 포토샵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작품모음집(포트폴리오) 제작, 주요 포털 작가 데뷔 등을 돕는다. 7월 중 수강생 15명을 모집해 8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회계·재무·금융 분야 취업교육을 선호하는 40~50대 여성구직자의 성향을 반영해 새로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보험계약법, 대리점 일상업무, 손해·제3·생명보험 설계 실무, 사무용 컴퓨터 기술, 현장실습 등을 다룬다. 11일까지 교육생 15명을 모집하며 17일~8월 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취업 연계형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보험총무대리점에 취업해 사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든 과정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경력단절 여성)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교육위탁기관인 서부여성발전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사회 진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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