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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빛으로 울리는 따뜻한 알림, 보이는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은 최근 지역내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과 청각장애인 가구 10곳을 대상으로 ‘빛으로 울리는 따뜻한 알림, 보이는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보이는 초인등’을 누르면 집안 내부 수신기인 발광 다이오드(LED)에 불빛이 들어와 방문자가 왔음을 시각적으로 알려 준다.
최 모 할머니는 “난청이 있어 누가 와서 벨을 눌러도 몰랐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동석 위원장은 “초인등이 삶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 천연동장은 “이번 사업이 고립 위험 방지를 통한 마을 복지 안전망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움트는 봄 고추장 나눔 △여름맞이 오이지 나눔 △속 편한 매실청 나눔 △영양 만점! 추어탕 나눔 △해충 zero, 클린홈 만들기 △크리스마스 생필품 키트 나눔 △희망을 싹틔우는 반려 콩나물 키우기 △한가위 풍성한 명절 음식 나눔 △행복 100세!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마음 따뜻해지는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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