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품접객업소 10곳, 민·관·경 합동점검 폐문 조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8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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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소년 주류판매 여부, 시설 안전관리 등
수험생 밀집 우려지역 유흥주점 등 47개소 대상

▲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유흥 밀집지역 민·관·경 합동점검수능 당일 합동점검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식품접객업소 10개소가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에서 청소년 주류 판매에 적발돼 폐문 조치됐다.

광주시·서구·경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관리 등을 위해 상무지구 유흥일대 유흥주점 및 주류 판매 식품접객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관리’,‘소년 주류판매 여부’,‘시설 안전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37개소는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개소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일부터 핼러윈데이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젊은 층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구시청사거리, 상무지구, 남구일대, 전대후문 주변 클럽 등 유사 유흥시설 293개소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연말연시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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