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축건물로 새 단장된 해남읍 매일시장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해남읍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매일시장을 신축 건물로 새 단장한 가운데 오는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군은 준공식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일시장의 새로워진 모습을 널리 알리고, ‘2월은 매일시장 가는 달’행사의 일환으로 경매행사와 함께 튀김 막걸리 파티, 버스킹 공연, 이용권 추첨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총 70개 점포(1층 58개, 2층 청년몰 6개 일반음식점 1개 등)로 이뤄진 매일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장부지 매입 및 보상과 설계 등을 거쳐 2021년 본격적인 시장 신축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인 지난해 말 공사가 완료됐다.
올해 1월 4일 건축물 준공 승인으로 입점을 완료한 상가들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식품류 등을 판매하고 있어 지역민들 또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시장 건물은 노후로 인한 열악한 위생환경 및 화재 위험이 높은 건축물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낮아 입점상가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재건축을 통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높은 천장의 비 가림시설과 통일된 형태의 간판, 넓은 통행로를 확보해 시장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는 최신 시설로 탈바꿈됐다.
기존의 농수산물과 청과류, 건어물, 분식, 통닭 상가는 물론 공예품, 화장품, 제빵제과, 공방 등 새로운 업종의 상가도 대거 입주해 한층 풍성해지고, 젊은 감각을 겸비한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매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봄철 및 여름철 야시장 개최,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해남형 ESG와 연계하여 녹색 정원 시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과 친절한 서비스로 찾아뵙는 해남매일시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 전통시장을 발돋움하기 위해 매일시장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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